9월 파리, 놓치지 말아야 할 무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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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ndation groupe EDF서 SNS 시대의 우리를 돌아보는 전시

《Moi et les autres, regards d’artistes sur nos vies en ligne(나와 타인들: 온라인 삶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전시는 파리 Fondation groupe EDF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미술 전시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인간관계와 일상, 자아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셀카와 자기 연출, 데이팅 앱과 사랑, 온라인 커뮤니티, 감시, 고립, 디지털 연대 등 오늘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를 다룬다.
소피 칼(Sophie Calle),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필리프 파레노(Philippe Parreno) 등 23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디지털 사회를 무조건 비판하거나 찬양하기보다는 온라인 세계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기간: 2026년 3월 13일~9월 27일
장소: Fondation groupe EDF,
6 rue Juliette Récamier, Paris 7e
2. 파리 마레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거장 32인전

파리 마레의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에서《Au 108 rue Vieille du Temple: A Shared Legacy with Galerie Yvon Lambert(비에이유 뒤 탕플 거리 108번지: 이봉 랑베르 갤러리와 함께한 예술적 유산)》전이 열리고 있다. 과거 이곳에 자리했던 이봉 랑베르 갤러리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두 갤러리의 역사와 예술적 유산을 되짚는 전시다.
장 미셸 바스키아, 사이 톰블리, 안젤름 키퍼, 낸 골딘, 바버라 크루거, 리처드 세라.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32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기간: 2026년 9월 8일~10월 10일
장소: David Zwirner
108 rue Vieille du Temple, Paris 3e
3. 볼프강 틸만스, 사진으로 포착한 세계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의 개인전 《Glade / Clairière(숲속의 빈터)》가 파리 갤러리 샹탈 크루젤(Galerie Chantal Crousel)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퐁피두센터 전시 이후 파리에서 다시 선보이는 전시다.
인물과 일상의 사물, 자연, 건축, 풍경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우리가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는지 탐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속 ‘선(line)’을 중심으로 우연과 의도,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보여주며 사진뿐 아니라 대형 로프 설치와 영상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기간: 2026년 9월 5일~10월 10일
장소: Galerie Chantal Crousel,
10 rue Charlot, Paris 3e
4. 평범한 집 안 풍경이 회화가 되다

프랑스 화가 마티외 셰르키(Mathieu Cherkit)가 파리 세미오즈(Semiose)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Tendrement(다정하게)》을 선보인다. 자신의 집과 작업실, 정원 등 익숙한 일상 공간을 소재로 한 15점의 회화를 통해 하나의 장면을 여러 시점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회화적 실험을 보여준다.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기억과 스케치, 직접 관찰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일상의 평범한 사물과 공간을 때로는 어린아이의 시선처럼 낯설고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간: 2026년 8월 29일~10월 31일
장소: Semiose,
44 rue Quincampoix, Paris 4e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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