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월 21일(일) ‘음악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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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광장이 무대가 되는 프랑스 최대의 무료 음악 축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음악축제(Fête de la Musique)’가 오는 6월 21일 전국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음악축제는 전문 음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연주자들까지 거리와 광장, 공원, 박물관, 교회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프랑스 음악축제(Fête de la Musique)는 1982년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었던 자크 랑(Jack Lang)과 음악 담당 국장이었던 모리스 플뢰레(Maurice Fleuret)의 주도로 시작됐다. 프랑스 문화부 조사에서 약 500만 명의 프랑스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음악은 어디에나 있지만 공연장은 없다(La musique partout, le concert nulle part)"는 철학 아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자유롭게 연주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첫 행사는 1982년 6월 21일 파리에서 열렸으며, 이후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120여 개국, 수백 개 도시에서 같은 날 개최되는 국제적인 음악축제가 됐다. 음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료·개방·참여다. 프로 음악가뿐 아니라 아마추어도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으며, 관객 역시 입장료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올해도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는 수천 개의 무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리에서는 거리 공연과 함께 공원, 광장, 문화시설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즈, 클래식, 록, 일렉트로닉, 월드뮤직 등 특색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문화부는 올해 팔레 루아얄(Palais-Royal) 정원에서 무료 재즈 공연을 개최하며, 파리 북동부의 라빌레트(La Villette)에서는 대형 야외 음악 행사가 열린다. 또한 파리 11구와 12구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오픈에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음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료’와 ‘참여’다. 누구나 거리에서 연주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문화부는 “음악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모든 사람이 음악을 공유하는 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음악축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전국 곳곳이 하루 동안 거대한 야외 콘서트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파리 주요 프로그램-
-올랭피아(Olympia) 특별 공연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 Inter가 파리의 전설적인 공연장인 올랭피아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겸 퍼포머인 Chilly Gonzales, 벨기에 래퍼 Makala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스티유 광장
Tiakola, Miki, Ronisia, RnBoi 참여하여 DJ 세트와 라이브 공연, 깜짝 게스트 출연이 예정 되어 있으며 올해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라 빌레트(La Villette)
파리 북동부의 대표 문화공간인 Parc de la Villette에서는 전자음악과 DJ 공연 중심의 대규모 야외 무대가 운영된다.
-뷔트 오 카유(Butte-aux-Cailles)
13구의 명소인 Butte-aux-Cailles에서는 전통적으로 전자음악 오픈에어 축제 'Aztechno'가 열린다.
-15구 시청 광장
Mairie du 15e arrondissement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시민과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무료 공연이 이어진다.
-박물관·문화기관 특별 공연
•Musée national Jean-Jacques Henner : 클래식 음악 공연
•Cité de l'Économie : 하프 연주회
•Hôtel de la Marine : 시민 합창 행사
•Institut suédois : 북유럽 음악 특별 공연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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