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 ‘국경 없는 커리어’ 멘토링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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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0 04:11 조회 16 댓글 0본문
-프랑스 취업과 이직 경험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와 1대1 진로·취업 상담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위해 파리 찾은 해외 멘토들도 참여
17일 파리 국제 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의 '국경 없는 커리어' 멘토링 대회에서
한인 차세대의 진로와 취업을 돕기 위한 ‘2026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회장 전호균) 멘토링 대회, '국경 없는 커리어’가 10월 17일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마케팅·광고·미디어, 테크·엔지니어링, 건축·공간 디자인, 리테일·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무 경험과 진로 준비에 필요한 조언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의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인사·채용(HR) 전문가와의 1대1 커리어 상담을 통해 취업 준비 방향을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JACOF, Association des Jeunes Actifs Coréens de France)가 주최하고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함께했다.
행사는 전호균 회장의 협회 소개로 시작됐다.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JACOF)는 프랑스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만 45세 이하 한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정기 교류 행사와 재외동포청 지원을 받는 연례 멘토링 대회를 열고 있다.
전호균 회장은 올해는 다음 날(18일) 열리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차 방문한 인사 일부가 멘토로 함께해,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의 진로와 취업 경험도 나눌 수 있도록 ‘국경 없는 커리어’를 주제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의 홍진엄 참사관의 축사, 멘토 소개, 하인호 하바스 마켓(Havas Market)의 리테일 미디어 팀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었고, 점심 식사 후에는 분야별로 멘토와 멘티가 모여 1대1 상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진엄 참사관은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노동시장을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 눈과 귀를 열고 변화 속에서 진로와 사업의 기회를 찾는 유연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안팎에서 함께 껍데기를 쪼아야 한다는 예를 들면서 멘토의 조언과 멘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스로 가능성을 제한하기보다 열린 자세로 조언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 강연…프랑스 취업과 이직 경험 공유
이후 광고 회사 하바스 마켓(Havas Market)의 하인호 리테일 미디어 팀장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하인호 팀장은 프랑스 석사 과정과 첫 취업, 세 차례의 이직을 통해 현지에서 경력을 쌓아 온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2017년 처음 작성한 이력서와 현재의 이력서를 화면에 띄워 비교하며, 이력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바스 마켓의 하인호 리테일 미디어 팀장의 특별 강연
한 팀장은 프랑스어의 필요성을 체감해 대학 동아리 활동과 야간 수업을 병행했으며, 첫 학기부터 교수와 진로를 상의하고 파리의 선배들에게 연락하며 취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인턴십을 위해 약 120곳에 지원한 끝에 7곳의 면접을 거쳐 한 곳에 합격했다. 이후 HSAD에서 매장 마케팅 업무를 시작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했다. WPP Media에서 전문성을 쌓은 뒤 Havas Market으로 옮겨 5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게 됐다.
검색·SNS·온라인 동영상 광고와 리테일 미디어 등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영역을 소개하고, 팀원 육성, 고객·협력사와의 관계 관리, 내부 조율 등 관리자의 과제를 짚었다. 특강은 전문성과 조직 운영·소통 역량을 쌓아 온 경험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1대1 진로·취업 상담
오후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상담은 마케팅·광고·미디어, 테크·엔지니어링, 건축·공간 디자인, 리테일·비즈니스 등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의 멘토와 진로 및 취업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인사·채용 분야에서는 프랑스인 질 르볼로(Gilles Rebollo)가 멘토로 참여해 개별 커리어 상담을 진행했다.
1대1 진로·취업 상담 중
전문가의 조언과 또래의 공감, 진로 고민 나눈 시간
참가 유학생들은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만나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파리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나라에 자리 잡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학생으로서 실무 경험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석사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또 다른 참가자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력서 작성법부터 전문성을 갖추는 방법까지 다양한 조언을 얻었다”며 “비슷한 환경의 유학생들과 고민과 생각을 나눈 시간도 무척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멘토링 대회는 한인 차세대들이 현직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국경을 넘어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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