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랑스한국교육원, 「140년의 동행, 파리에서 한국을 바로 보다」 특별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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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6-30 06:04 조회 332 댓글 0본문
-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불 역사교사 및 연구자가 참여해 한국 역사와 발전상에 대한 이해 증진 방안 토의
- 한・불 역사·지리 교사 간 교육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논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불 역사교사 특별 세미나에서 사진: 교육원 제공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대사 권혁운) 부속 프랑스한국교육원(원장 정상명)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6월 26일(금)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에서 개최한「140년의 동행, 파리에서 한국을 바로 보다」특별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40년간 이어져 온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프랑스 사회와 교육계의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것으로, 외교부의 ‘공공외교 역량 강화 사업’(교과서 내 한국 발전상 기술 확대 사업)과 교육부의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프랑스의 교사, 대학 연구자, 한국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현장(15명)과 온라인(8명)으로 참여하였으며,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사회, 교육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서울 소재 청담중학교 재직중인 김시원 교사가 ▲한국 학생들이 배우는 프랑스 역사를 주제로 현행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와 ‘역사’, ‘한국사’ 교과서 내 프랑스에 대한 서술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고 ▲파리 이날코 대학의 김대열 교수는 조선 후기 방각본과 프랑스의 블루도서관이 한-불간 물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동시대 양국의 대중 출판문화를 발달시켰음을 발표했다. ▲이어서 세바스티앙 베르트랑(Sébastien Bertrand) 교사(Lycée Janson de Sailly)는 프랑스 그랑제콜 준비반에서 이루어지는 한국 농촌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수업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Collège Gaspard Malo에 근무하는 마르틴 세제르(Martine Segers) 교사는 프랑스 중학교에서의 한국에 대한 수업 사례와, 본인의 아틀리에 수업 사례를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발표했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프랑스 역사·지리 교사 및 교과서 집필진과 함께 한국 관련 교육자료 공동 연구·개발, 정보 공유,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오늘 행사가 양국 역사교사들이 상호간의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매우 유용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지속되길 희망했다.
독립기념관의 “프랑스에서 만난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특별전 전시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독립기념관의 “프랑스에서 만난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특별전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한국의 독립운동 과정에 프랑스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음을 프랑스 역사 교사들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역사지리교사협의회*(APHG-Association des Professeurs d’Histoire et de Géographie)회장 Joëlle Alazard 교사(Lycée Louis-le-Grand Paris)는 “매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프랑스한국교육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 프랑스의 역사를 이처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역사 교육과정에서도 한국에 대한 내용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을 신중히 논의해야할 시점이 됐으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와 한국의 역사 교사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한국교육원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한국어 교육 지원은 물론 한국학 및 한국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상명 프랑스한국교육원장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역사 교사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양국 교사간 교육 세미나를 정례화함으로써 양국 교사, 나아가 학생간 상호 이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한국교육원은 향후에도 프랑스 교육계 및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관련 교육자료 개발과 한국 이해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랑스한국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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