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인 최태성 강사 초청 강연, 프랑스 속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 재조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5-19 05:17 조회 497 댓글 0

본문

한인 청소년들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

aef207fa491a0d193d8558c6fc71071f_1779135191_4423.JPG
16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 최태성 강사 강연에서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재외동포의 이주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는 강연을 5월 16일(토)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최태성 강사는 “큰별쌤’으로 잘 알려져 있고,  EBS 대표 한국사 강사 출신의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각종 방송, 유튜브 강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 재외동포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이 열린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다목적실은 최태성 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한인 동포와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강연에 앞서 김병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총영사의 개회사가 있었다. 김병준 총영사는  최태성 강사 초청 강연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한인사회의 역사와 뿌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독립운동가부터 오늘날 차세대 동포들까지 이어진 한인사회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대사관도 앞으로 동포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ef207fa491a0d193d8558c6fc71071f_1779135262_972.JPG
16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 최태성 강사 강연에서


강연은 중간중간 퀴즈를 통해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흥미롭게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한불 수교가 언제 이루어졌는지, 프랑스에 처음 유학 온 한국인은 누구인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청중과 소통했다.


“프랑스에도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었다”

강연은 프랑스 최초의 한국인 유학생 홍종우부터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물들의 삶과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진행되었다. 최태성 강사는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초기 한인들의 삶을 통해, 위대한 삶이란 거창한 업적이 아니라 작은 사랑을 끝까지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19년 프랑스 한인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쉬프(Suippes)시에 정착한 한인들은 언어도 통하지 않고, 차별이 심했으며, 조국마저 빼앗긴 절망적인 시대를 살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된 노동으로 번 돈의 일부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내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다고 했다. 최 강사는 이들을 움직인 힘은 “조국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하면서, 자신은 고난 속에 살아도 후손만큼은 식민지 백성으로 살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들은 밑바닥 삶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독립운동사는 중국과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럽의 중심인 파리에서도 이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aef207fa491a0d193d8558c6fc71071f_1779135363_0642.JPG
강연 이후 청중들과 함뗴하는 사인회 및 사진 촬영 중인 최태성 강사


최태성 강사는 프랑스와 유럽에서 활동한 한인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불 수교 150주년이 되는 10년 후에는 이들의 활동이 한국사 교과서에 실리기를 바란다며, 프랑스 한인사회가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후세에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최태성 강사와 청중들이 함께하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인 청소년들은 프랑스와 관련된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역사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고, 최태성 강사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낭트대학교 한국어문화예술학과 전 에스텔 학과장은 최태성 강사의 강연을 듣기 위해 일부러 낭트에서 파리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유튜브를 통해 최 강사의 강의를 들었다고 하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프랑스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도 프랑스에서 한국인으로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aef207fa491a0d193d8558c6fc71071f_1779135314_4068.png aef207fa491a0d193d8558c6fc71071f_1779135334_8606.png

 

<파리광장편집부> 


추천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