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만난 한국과 프랑스, ‘한지마니아(Hanjimania)’ 파리 전시 개막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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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를 소개하는 《Hanjimania(한지마니아)》 전시 개막 행사가 9월 10일 파리 콩코드 광장의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오텔 드 라 마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과 파리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한지를 매개로 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디자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지마니아는 한국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매개로 한국과 프랑스의 작가·디자이너들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한불 문화예술 교류 전시다. 전시에는 프랑스 디자인과 건축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스튜디오 KO(Studio KO)를 비롯해 피에르 요바노비치(Pierre Yovanovitch), 콩스탕스 기세(Constance Guisset), 알린 아스마르 다망(Aline Asmar d’Amman), 해리 누리예프(Harry Nuriev), 제레미 프라디에르-죄노(Jérémy Pradier-Jeauneau)가 각자의 시각으로 한지를 새롭게 해석했다.
한국에서는 심지선, 이선, 김원천, Studio Foh, 고소미, 양지윤, 유애화, 진효승, 정창기, 김용호, 김희원, GKNU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문경 한지의 김삼식 장인과 안동 한지의 이병섭 장인, 전주한지가 함께해 전통 한지의 제작 기술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선보였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에서 계속된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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