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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뇌프 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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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을 벗으라’… 10월 23일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음악회

-세계적 현대미술가 이배와 함께하는 사전 토크콘서트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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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장로교회(김승천 담임목사, 이하 퐁뇌프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3일(금) 파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여호수아 5장 15절 말씀에서 가져온 ‘다시 신을 벗으라’다.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는 장면은 모세가 호렙산에서 부르심을 받았을 때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향한 여정을 앞두었을 때 등장한다. 퐁뇌프교회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한 마음으로 사명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을 창립 30주년 메시지에 담았다.


특히, 광야의 시간을 지나 다음 세대가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던 것처럼, 교회 또한 지난 30년을 돌아보는 데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방향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와 찬양의 비전인 ‘아삽의 꿈’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현지 시각 10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파리 7구에 위치한 테아트르 드 라 투르 에펠(Théâtre de la Tour Eiffel, 4 Square Rapp, 75007 Paris)에서 열린다. 이찬규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이어지는 기념 음악회에서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박세은의 특별 발레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트리오, 소프라노 독창과 이중창, 여성 성악 앙상블, 테너 사중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0월 22일(목) 오후 5시, 페로탱 갤러리(Perrotin, 76 Rue de Turenne, 75003 Paris)에서 이배 작가(이영배 장로)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ART · LIFE · FAITH – 예술, 삶, 그리고 신앙’을 주제로, 예술가로서 걸어온 삶과 작업 세계, 그리고 그 삶을지탱해 온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비롯해 예술과 삶에 관심 있는 누구나 종교의 유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퐁뇌프교회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배 작가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현대미술가로, 숯을 주재료로 회화와 조각, 설치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으며, 프랑스 마그재단과 파리 기메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파리 페로탱에서 개인전 《ATTENDING》을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인 10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승천 담임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퐁뇌프교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신을 벗는다는 것은 익숙했던 지난 시간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결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삽이 예배와 찬양으로 다음 세대를 세웠던 것처럼 퐁뇌프의 다음 30년은 우리의 다음 세대가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퐁뇌프교회는 1996년 창립 이후 파리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예배와 신앙교육, 선교와 이웃 섬김을 이어왔다. 창립 초기부터 ‘퐁뇌프 문화마당’을 비롯한 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으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불어권 지역을 향한 선교 사역도 지속해오고 있다. 



<자료 제공: 파리 퐁네프 장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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