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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민화, 파리 몽마르트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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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40주년 공식 인증 전시 《행복을 그리다(Peindre le Bonh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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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파리에서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오는 5월 28일(목)부터 6월 1일(월)까지 5일간, 파리 18구 몽마르트르에 위치한 M Space Paris(55 rue du Mont Cenis, 75018 Paris)에서 《Peindre le Bonheur — 행복을 그리다》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시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민화 작가 조하연과 파리 거주 민화 작가 조연화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다. 총 33인의 민화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정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전통 회화 장르인 민화의 진면목을 파리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민화는 조선 정조 시대(1776—1800)에 활짝 꽃피운 한국 민중의 회화 예술로, 호랑이, 학, 모란, 연꽃 등 일상 속 상징들에 행복과 장수, 사랑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려 온 그림이다. 밝은 원색의 색조와 단순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선들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거쳐 간 몽마르트라는 무대와 만나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적 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오프닝은 5월 28일(목)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주말 동안 4회의 민화 아틀리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모란과 동백을 주제로 하는 이 아틀리에는 파리지앵들이 직접 붓을 들고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양국 문화의 깊이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주최자인 조연화 작가는 "민화가 품은 고운 색과 소망의 마음이 이곳 파리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그 즐거움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를 잇는 가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전시 기간: 2026년 5월 28일(목) -6월 1일(월) 

▪ 오프닝: 5월 28일(목) 18:00

▪ 장소: M Space Paris 

   (55 rue du Mont Cenis, 75018 Paris) 

▪ 문의 : yeonphil7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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