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10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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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2 03:36 조회 11 댓글 0본문
장편 25편·단편 44편 상영…기메 박물관·한국문화원 연계 행사와 릴 특별 상영도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FFCP)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파리 샹젤리제의 퓌블리시스 시네마(Publicis Cinémas)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장편 25편과 단편 44편을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프랑스 관객에게 소개한다.
개막작은 <암살자(들)>이다. 10월 27일과 28일 오후 8시 10분 상영에는 제작자인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김지현 감독의 첫 장편 <정가네>가 선정됐으며, 11월 3일 오후 8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흐르는 여정>의 김진유 감독, <경주기행>의 김미조 감독, <이상 가족>의 김지현 감독 등도 파리를 찾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작품을 만든 감독과 제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한국영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신진 감독의 데뷔작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포트레(Portrait)’ 부문에서는 유재인 감독을 소개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작품이자 2026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선정작인 <지우러 가는 길>과 함께 단편 <쓰는 일>, <과화만사성>을 선보인다. 유 감독도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단편 경쟁 프로그램 ‘숏컷(Shortcuts)’에는 올해 접수된 663편 가운데 44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작품은 올해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숏컷 키즈(Shortcuts Kids)’도 마련된다. 6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단편 9편을 약 40분 동안 상영해 가족 단위 관객에게 한국 단편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과 대담은 영화제 주 상영관 밖에서도 이어진다. 파리 기메 박물관에서는 <극장의 시간들>, <지축의 밤>,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 등 세 작품을 특별 상영한다. 10월 30일 오후 6시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경주기행>의 김미조 감독과 <이상 가족>의 김지현 감독이 참여하는 여성 감독 대담이 열린다.
파리 본 행사 종료 후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북부 릴에서도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르 마제스틱(Le Majestic)에서 11월 4일 오후 8시 박준호 감독의 <3670>, 5일 오후 8시 김지현 감독의 <이상 가족>, 6일 오후 8시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을 차례로 선보인다. 8일 오전 10시 45분에는 어린이 단편 프로그램 ‘숏컷 키즈’를 상영한다.
파리: 10월 27일~11월 3일
Publicis Cinémas — 129 avenue des Champs-Élysées, 75008 Paris
릴 특별 상영: 11월 4·5·6·8일
Le Majestic — 54 rue de Béthune, Lille
<자료 제공: 파리한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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