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아리 협회, 18회 평화 콘서트-'함께 빛을 향해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9-22 02:06 조회 57 댓글 0본문
한불 수교 140주년, 예술로 이어온 우정과 평화의 의미 되새겨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45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18회 한불친선과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회장 이미아)가 주최·기획하는 이번 콘서트는 ‘함께 빛을 향하여(Ensemble vers la Lumière)’를 주제로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우정과 평화, 서로에 대한 이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2008년 시작된 한불친선과 평화콘서트는 음악과 무용을 매개로 국적과 세대, 사회적 배경의 차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1886년 체결된 한불 수호통상조약 140주년을 맞아 양국이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오랜 인연을 오늘의 문화예술 교류와 미래의 평화로 이어가는 무대로 마련된다.
서로 다른 몸짓이 하나의 춤이 되는 순간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무대는 창작무용 ‘평화를 위한 하나 된 별들(Étoiles Unies pour la Paix)’이다. 한국 전통무용과 서양 현대발레가 한 무대에서 만나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들이 함께 활동하는 Lux-Bit Art Company와 프랑스 국립시각장애청소년학교 INJA(Institut National des Jeunes Aveugles) 학생들이 참여한다.이 작품의 의미는 단순히 서로 다른 장르의 춤이 만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몸과 움직임이 상대를 기다리고 느끼며 하나의 춤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작품의 메시지가 된다.

2023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5회 평화콘서트에서 공연하는
한국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 아트컴퍼니’.
장애와 비장애, 전통과 현대, 한국과 프랑스라는 서로 다른 세계가 무대 위에서 경계를 넘어선다. 차이는 넘어야 할 장벽이 아니라 서로의 움직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요소가 되고, 관객은 ‘다름’이 어떻게 ‘함께’가 되는지를 춤을 통해 마주하게 된다.
재즈와 팝페라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
음악 무대에서는 INJA의 학생과 졸업생, 교사들로 구성된 재즈 앙상블 Open’ Injazz가 한국의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특별한 협연을 선보인다.
색소폰과 트럼펫, 트롬본 등 관악기의 풍성한 울림과 리듬 섹션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운 재즈 선율에 임형주의 섬세한 목소리가 더해진다.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을 지닌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협연은 장르와 국경을 넘어서는 음악적 대화가 될 예정이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
이번 공연에 특별 초청된 임형주는 명예 초청 아티스트(Invité d’Honneur)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과 라디오 진행, 교육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활동해온 그는 한불 우호와 문화예술 교류라는 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무대에 함께한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공간, 유네스코
공연 장소인 파리 유네스코 본부도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교육·과학·문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상호이해를 추구해 온 유네스코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언어와 국경, 세대와 장애의 차이를 넘어 예술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이번 공연의 취지는 유네스코가 추구해 온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을 이루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무대에 서는 순간. 이번 콘서트는 평화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작은 순간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여 년 이어온 한불 문화교류
행사를 주최·기획하는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회장 이미아)는 200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불 간 문화교류와 평화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설립 이후 300여 회 이상의 문화·평화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양국의 우호와 상호이해를 넓혀온 에코드라코레는 이번 제18회 한불친선과 평화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미아 회장은 “평화는 거대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작은 순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걸어온 140년의 우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빛을 향하여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무대에 서고,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음악이 되며, 서로 다른 움직임이 하나의 춤이 되는 순간. ‘함께 빛을 향하여(Ensemble vers la Lumière)’라는 주제는 공연의 제목을 넘어 우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한다. 한불 수호통상조약 체결 140주년을 맞는 올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8회 한불친선과 평화콘서트는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만들어온 140년의 인연을 돌아보고 오늘의 우정을 음악과 춤으로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공연 안내
일시: 10월 23일(금) 오후 7시 45분
장소: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7, place de Fontenoy 75007 Paris)
주요 출연
•Lux-Bit Art Company
•프랑스 국립시각장애청소년학교(INJA) 학생 및 Open’ Injazz
•명예 초청 아티스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주요 프로그램
•창작무용 ‘평화를 위한 하나 된 별들(Étoiles Unies pour la Paix)’
•Open’ Injazz 재즈 공연
•임형주 팝페라 특별 공연
후원: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재외동포청, 개선문 무명용사의 불꽃위원회(Comité de la Flamme sous l’Arc de Triomphe), 프랑스 앙드레 마지노 전국연맹(FNAM)
<자료 제공: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